하이제라, 스마트 기저귀 기반 ‘자동 배뇨기록 시스템’ 선봬…요양 관리 혁신 이끈다

남궁선희 기자입력2025.09.26 09:10

국가 표준 및 요양 관리 연계 시스템 개발 본격화

< 스마트 기저귀 및 자동배뇨처리장치의 데이터 및 연계 흐름도 / 사진 제공 : ㈜하이제라네트웍스 >

배뇨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하이제라네트웍스(이하 하이제라)는 스마트 기저귀 기반의 연속 시계열 배뇨 데이터 통한 AI 자동 배뇨기록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 요양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제라의 스마트 기저귀 솔루션은 ▲기저귀 교체 시간 ▲배뇨 시점 ▲배뇨량 ▲기저귀 젖음 정도 등을 연속적 시계열 데이터로 수집하여 저장한다. 이 데이터는 수기 작성이 필요했던 72시간 집중 배뇨 관찰일지 및 일일 배뇨일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간병인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하이제라의 기저귀 관리 시스템은 배뇨기록 자동화 외에도 ▲체위 변경 시간의 기록 ▲낙상 알림 ▲배회·이탈 경고 등 노인 돌봄에서 핵심적인 리스크 요인들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단순 기저귀 제품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케어 플랫폼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제라는 보건복지부 산하 K-헬스 미래추진단(ARPA-H 한국형 모델)의 돌봄 임무 중심 연구에서 ‘배뇨일지 자동화’를 핵심 임무로 수행 중이다. 이 과제는 요양보호사의 수기 기록을 줄이고 위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AI 기반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하이제라는 현재 을지대학교 박상수 교수가 주관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연구과제인, 스마트 요실금 관리 시스템 국제표준 개발을 통하여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수 교수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마트 기저귀 분야에서 하이제라는 가장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여 선진국에 뒤처져 있던 위생용품산업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요양산업의 디지털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이제라는 자사의 스마트 배뇨 솔루션을 요양시설·노인병원·재활병원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구현 중으로 한국노인복지중앙협회 소속의 요양시설에서 요양일지·배뇨기록 작성 시스템과 연동되는 방식으로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표준 계약 체결한 일본의 ㈜JTP와도 일본 내 요양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기술은 기존 요양시설 평가 지표에 필수 기록인 72시간 연속 배뇨 관찰 기록 및 기저귀 교환 시점 기록 요건 등을 충족하며, 간호사·요양보호사에게 업무 경감과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와 실시간 모니터링 구조로 설계되었다.

하이제라 이의철 대표는 “기존의 일회용 종이 기저귀 기술은 이미 낡은 기술이 되었다며, 요양보호사의 수작업 기록에 의존했던 반면, 하이제라의 기술은 AI·IoT·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배뇨 관리 시스템으로 진정한 의미의 돌봄 자동화를 실현한다”라며, “이는 단순한 기기 판매를 넘어서 디지털 기반 SaaS 돌봄·의료 융합 플랫폼으로의 진화이자 요양시설 운영자와 현장 종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효율성과 편의를 제공하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